배관 문답
겨울 배관 동파, 오래된 단지에서 유독 잦은 이유는?
게시 2026-07-28
같은 한파에도 동파는 골고루 오지 않습니다. 신축보다 구축이, 그중에서도 특정 지점이 얼어 터집니다. 1980~90년대에 지어진 단지가 많은 오륜·송파동·잠실 일대에서 겨울마다 같은 유형의 의뢰가 반복되는 이유입니다.
취약 지점 1 — 외벽에 붙은 배관
구축 건물은 배관이 외벽 쪽을 지나는 설계가 많고, 세월이 지나며 보온재가 삭아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. 벽 속이라 손을 못 대는 대신, 그 벽에 면한 수전·계량기 쪽 보온을 강화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비입니다.
취약 지점 2 — 베란다·다용도실 수전
난방이 안 닿는 공간의 수전과 세탁기 연결부는 동파 1순위입니다. 한파 전에 세탁기 급수 밸브를 잠그고 호스의 물을 빼 두거나, 수전에 보온 커버를 씌우는 것만으로 대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.
취약 지점 3 — 계량기함
계량기함 안은 바깥 공기와 거의 같은 온도입니다. 헌 옷·보온재로 채우고 뚜껑 틈을 막아 두세요. 관리사무소가 일괄 조치하는 단지도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.
얼어 버렸다면
- 수도가 안 나오면 무리하게 수전을 돌리지 마세요. 내부 부속이 상합니다.
- 토치·끓는 물 해빙은 화재와 파손 위험이 있습니다. 미지근한 물, 드라이어로 천천히.
- 녹은 뒤가 진짜 확인 시점입니다. 얼면서 관·수전 내부가 상해, 해빙 후 며칠 뒤 새는 경우가 많습니다. 싱크대 아래·수전 뿌리를 며칠간 확인하세요.
동파로 상한 수전은 수리보다 교체가 답인 경우가 많습니다. 저희는 상태를 보고 어느 쪽이 맞는지 근거와 함께 말씀드립니다.
덧붙이는 문답
얼었을 때 뜨거운 물을 부으면 안 되나요?
급격한 온도차로 관·수전이 깨질 수 있습니다. 미지근한 물과 헤어드라이어로 천천히 녹이는 것이 안전하고, 녹인 뒤 누수 확인까지 해야 끝난 것입니다.
동파 예방을 위해 물을 틀어 놓으라는데 맞나요?
맞습니다. 한파 특보 때 가늘게 흐르는 물은 관 안이 얼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. 수도요금보다 동파 수리비가 훨씬 큽니다.
읽어도 판단이 어려우시면 증상 그대로 말씀해 주세요. 원인 후보와 비용 범위를 먼저 안내드리고, 금액은 현장에서 확정합니다.
전화 접수 — 010-8119-3330